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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양대 ERICA와 정책 토크 콘서트 개최… 청년과 시정 비전 공유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안산시는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패컬티라운지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정책 토크 콘서트’를 열고 지역 청년들과 시정 현안을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한양대 ERICA가 공동 추진 중인 정책 협업 프로젝트 ‘청년대로(청년이 상상하는 대로)’ 2학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대학생들과 안산의 미래 비전,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안산 미래 비전 특강’을 통해 도시 발전의 핵심 정책을 소개했으며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신안산선 한양대역 신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중교통 확대 등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특히 한양대 학생이 안산시 상징물 ‘테크미’ 캐릭터에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디자인 모델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려는 한양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온 아이디어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양대 ERICA 정책 개발 프로그램에는 5개 학과 99명의 학생과 6명의 교수가 참여해 총 23개 정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이 프로그램을 관내 다른 대학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