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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NLL 평화의 길 조성’ 등 주민 정주형사업 본격 추진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옹진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 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옹진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NLL 평화의 길 조성사업’을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접경지역의 안보·생태·문화 자산을 연계한 생활인구 및 정주인구 증대를 위한 복합 인프라 조성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국가 안보와 평화, 생태·문화가 집약된 전략적 지역이라며, 이러한 자원을 활용한 정주 기반 확장은 우리 옹진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이자, 지방소멸을 극복할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각부서에는 “정부 기금 우수지역 선정과 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부서별 긴밀히 협력하고 집행 중심의 전략적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옹진군이 추진한는 주민 정주형 사업에는 ▲귀촌학교 기반 조성사업 ▲빈집활용 정주공간 재생사업 ▲생활관광 연계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 등 청년 유입과 관계인구 확대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