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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위브렐라와 ‘공유우산 플랫폼’ 시범사업 협약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시민편의 증진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위브렐라와 ‘공유우산 플랫폼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천도시철도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철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지하철 1·2·7호선 10개 역사에 공간을 제공하고 전력 및 시설물 지원 등 행정적 역할을 맡는다. 

㈜위브렐라는 IoT 기반 공유우산 대여·반납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률, 회수율 등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향후 서비스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공유우산 플랫폼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서비스로 편의성과 친환경 가치를 함께 담고 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