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인천 강화군은 강화자연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열린 자연, 열린 박물관’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강화의 자연을 현대적 영상으로 표현한 LED 미디어아트가 최초로 공개되며 5분 영상 ‘강화 생태계’와 ‘공룡의 세계’, 1분 영상 ‘강화 8경’과 ‘강화 별자리’가 상영돼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또한 2층 로비에는 해양 생태계를 주제로 한 라이브스케치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야외 광장에서는 ▲매사냥 시연 ▲비즈 팔찌·키링 만들기 ▲테라리움·디퓨저 제작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별전시로는 ▲강화탐조클럽과 함께하는 ‘자연의 걸작, 깃털’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함께한 ‘홀씨가 날려 꽃이 되다’ 전시가 열려 강화 생태와 지역 예술의 조화를 선보인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군민과 관람객의 관심 덕분에 10주년을 맞이한 강화자연사박물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화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박물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