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인천 강화군은 지난 28일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군민통합위원회 위원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강화군 인구와 미래준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강화,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강화군 특화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국정과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 정부의 정책방향과 지역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1부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발전 방향 ▲평화경제특구 전략 등 4개 분야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송우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주거·문화 융합형 정주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2부 전문가 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 전략과 실행체계,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굴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인구감소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강화군도 민감하게 대응해 미래 성장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