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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검단~드림로 간 광역도로(아라계양로)’ 준공 앞두고 현장 최종 점검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26일 LH가 추진 중인 ‘검단~드림로 간 도로건설사업(아라계양로)’ 현장을 방문해 준공 전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인천 서구 원당동에서 계양구 노오지동을 잇는 총 연장 3.59km,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라고 1일 밝혔다. 

교량 5개소와 지하차도 1개소가 포함됐으며 총사업비 874억 원 규모로 2021년 7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라계양로는 검단신도시와 계양 지역 간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광역교통망 연계를 강화할 핵심 기반 시설로 평가된다. 

도로 구간 대부분이 계양구 내에 위치해 있는 만큼 구는 준공 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 마무리 단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현장에서 배수체계, 접속도로 정리 상황, 농로 연결부 등 주요 마무리 사항에 대해 LH와 시공사로부터 보고를 받고 직접 확인했다. 

윤 구청장은 “준공 전까지 세밀하게 점검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계양구는 현장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 준공 전 추가 점검을 실시하고 LH와 협력해 보완 조치가 완료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