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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복개천서 ‘빈티지·레트로 감성축제’ 개최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남동구는 구월4동 복개천상인회가 오는 31일 구월복개천 일대에서 ‘빈티지와 레트로 감성축제’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남동구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2025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복개천상인회를 비롯해 만의골골목상권공동체, 구월아시아드상인회, 구월로데오 스테이광장상인회 등 4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복개천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행사 당일 쌀 200포와 현금 3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에도 앞장선다. 

전인흥 복개천상인회장은 “정기적인 소모임과 ‘내 상점 앞 내가 쓸기 운동’을 통해 상인들의 자율 참여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지역경제 모델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