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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으로 도심 주차난 해소 박차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남동구가 추진 중인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이 지역 주차난 완화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구에 따르면, 최근 인천송천초등학교·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해 부설주차장 42면을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주차장은 주말·공휴일에는 전일 개방되며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회원제로 운영된다. 

출입 관제기 등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2026년 1월부터 주민 이용이 가능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관학 협치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했다”며 “부설주차장 개방에 협력한 교육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 9월 동인천중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해 30면 규모의 부설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이달 중 주민 개방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