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25일 동원로엑스㈜와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하고 민간 소유 사유지를 주민에게 개방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계약 대상지는 동구 만석동 2-252번지 약 9,100㎡ 규모로 공시지가 약 79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라고 26일 밝혔다.
동원로엑스는 토지를 무상 임대하고 동구는 해당 면적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하는 방식으로 상호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최초 10년이며 5년 단위로 갱신 가능하다.
구는 총 1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해안산책로와 연계한 체류형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산책, 휴식,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 7월 개방을 목표로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시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계약은 민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안석 동원로엑스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이번 사례는 민간 사유지를 활용한 공공 녹지 조성의 첫 사례로 향후 인천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