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11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물포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열고 2026년 7월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의 추진 경과와 비전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원, 주민,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제물포구 출범 추진 경과 보고 ▲미래 발전 방향 제시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제물포구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향후 구정 운영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행사 후에는 ‘하나되어 미래로 나아가는 제물포구’를 주제로 한 마술 공연과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의 화합 퍼포먼스가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은 인천의 중심지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천시와 중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