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13일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해 교육경비 보조금 21억원을 지역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는 교육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날 회의에 앞서 위촉직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2025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21억 원을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21개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학력 향상 프로그램, 정보화 기기 구입, 교육 시설 개선 등 각 학교의 교육 여건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은 동구의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4년부터 교육경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총 20억1900만 원을 교부했다. 3월 내에 각 학교에 교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