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27일 미추홀경찰서와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치매 환자 실종 시 신속한 수색과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과 실종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구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실종 예방~재발 방지까지의 협력체계 구축 ▲정보 공유 및 실종 예방 물품 지원 ▲주민 대상 교육·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이수현 미추홀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지원 조례’ 시행과 연계해 추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