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갈산동 굴포 먹거리타운 일대에서 도시재생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부평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민 참여를 통해 지역 및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총 6일 간 3개 주제로 펼쳐진다. 주제별로는 ▲커피따라 청리단길(10월 21일~25일) ▲굴포의 달밤 야외극장(10월 25일) ▲굴포애(愛) 가을(10월 26일) 등이며 구민과 상인이 참여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커피따라 청리단길’ 행사에서는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구와 인근 카페 상인이 함께 카페 홍보 부스 운영 및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등을 진행한다.
특히 25일에는 가을날의 분위기를 담은 거리공연과 ‘굴포의 달밤 야외극장’ 야외 영화상영회가 열린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굴포의 달밤 야외극장의 상영작은 ‘신비한 동물사전’이다. 야외극장에 방문한 구민에게는 즉석에서 튀긴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며 굴포먹거리타운 방문 인증이벤트, 굴포먹거리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6일 개최하는 ‘굴포애(愛) 가을’ 행사는 지난 3월 준공된 굴포문화마루에서 열린다. 구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도심 속 도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푸드플랫폼 구축을 위한 창업 및 보육지원 사업’의 민간위탁기관인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와의 협력으로 체험 및 부스를 운영해 사업 성과를 구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구민들이 가을의 여유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으로 부평구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