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인천 옹진군은 1,000㎡ 미만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섬 지역의 생활농업을 확산하기 위한 ‘옹진군 섬텃밭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례 제정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서 제외됐던 1,000㎡ 미만 농지 소유자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섬 지역 주민들이 유기질 비료를 활용한 안전한 농산물 재배가 가능해져 생활 속 친환경 농업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조례 제정은 작은 농지라도 농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생활농업 기반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섬 주민들이 자급자족형 친환경 농업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