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중구와 동구는 제물포구 출범을 250여 일 앞두고 양 구 주민 간 이해와 화합을 위한 ‘제물포구 탐방 주민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양 구가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5회에 걸쳐 중·동구 통장 및 주민자치회 위원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특강과 퀴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물포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배우고 서로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이민사박물관, 월미도, 연안부두,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등을 방문하며 제물포구의 미래 해양 수변도시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살폈다.
중·동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행정 통합을 넘어 주민이 중심이 되는 화합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제물포구가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