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19일 한중문화관에서 ‘제물포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제물포구 출범 추진 상황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된 마음, 제물포구의 새출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 ‘인천콘서트챔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문을 열었으며 주민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원도심의 부정적 이미지를 ‘성장·상생·도시재생’으로 전환하는 상징적인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광역 교통망 확충 ▲내항 재개발 및 규제 완화 ▲복지 수준 향상 ▲역사·문화 자산 활용을 제물포구의 4대 핵심 발전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제물포구 출범은 인천 원도심 부흥의 새로운 신호탄”이라며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초부터 단계별 설명회와 주민 의견 수렴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출범 준비 과정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