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중구는 저소득층 실업자와 고용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2026년도 상반기 재정지원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공공일자리나누미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사업 등 3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중구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근로 가능자(공공일자리나누미는 40~65세)로 재산 4억 원 이하이면서 가구원 월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2026년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환경 정비 및 시설물 관리(공공일자리나누미) ▲상생가맹점 전환 홍보, 소무의도 특성화 사업(지역공동체일자리) ▲아동·사회복지시설 보조업무(공공근로사업) 등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과 근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