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마련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는 19개 시험지구, 350개 시험장에서 총 16만 3,593명이 수능에 응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찰을 비롯해 3만 명이 넘는 인원이 수능 운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특히 새벽부터 시험장을 지키는 감독관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처음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시험장 분리 조치는 매우 적절한 조치”라며 “수험생의 안전과 공정한 시험 운영을 위해 세심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영어 듣기평가 폐지 방안을 국가교육위원회 및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상황실 방문에 앞서 한 수능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응원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능은 학생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치르는 시험”이라며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