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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2025년 해상종합훈련 최우수 함정·파출소 선정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2025년 해상종합훈련 결과, 태안해양경찰서 P-111정을 최우수 경비함정으로 태안해경서 모항파출소를 최우수 파출소로 각각 선정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인천·평택·태안·보령해경서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함정 54척과 파출소 2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24일 밝혔다. 

훈련 결과 70%, 실적 30%를 반영해 총 8개 항목으로 심사했다. 

태안해경서 P-111정은 현장 대응능력, 자체사고 예방, 성과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함정으로 뽑혔으며 모항파출소는 해상치안 유지와 교육훈련 성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서해5도특별경비단 3019함(대형함정) ▲503함(중형함정) ▲태안해경서 P-107정(소형함정) ▲보령해경서 대천파출소가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오상권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우수 함정과 파출소에는 표창과 성과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훈련 결과를 분석해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부권 해상 치안과 해양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