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SNS캡처
[파이낸셜뉴스] 공동주택에서 늦은 저녁 청국장 등 냄새가 강한 음식 조리를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으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공동주택에서 저녁에 청국장 끓이면 민원 들어오는 시대인가”라는 글과 함께 한 아파트 게시판에 붙은 안내문 사진이 공개됐다.
안내문 작성자는 최근 저녁 시간대 음식 냄새가 집 안으로 심하게 들어와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작성자는 “특히 오후 8시 전후로 청국장과 고기 굽는 냄새 등 강한 음식 냄새가 베란다와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와 거실과 방안의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 놓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고구마도 먹는 건 좋으나 밤 10시가 되도록 냄새가 들어온다”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건 당연하지만,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 공동주택인 만큼 조리 시 환기와 냄새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안내문을 촬영해 올린 SNS 이용자는 “냄새 맡는 사람이 괴롭다는 걸 이해는 하지만 밥은 해 먹고 살아야 하지 않느냐”고 반응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8시 전후면 저녁 식사 시간 아닌가”, “청국장도, 고기도, 고구마도 못 해 먹으면 그게 집인가”라는 의견이 나온 반면 “냄새 들어올 때마다 허겁지겁 창문 닫는 심정은 안 겪어 보면 모른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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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