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눈개승마·곰취 등 제철 산채 출하
홍천 산채 본격 출하.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본격적인 산채 출하 시기를 맞아 4월 초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산나물을 시장에 공급한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출하되는 품목은 △산마늘 △눈개승마 △곰취 등 다양한 산채류로 봄철을 대표하는 제철 농산물로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평년 대비 생육이 앞당겨지면서 출하 시기도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됐다.
현재 홍천군에서는 207농가가 약 256㏊ 규모로 산채를 재배하고 있다. 홍천 산채는 고랭지의 큰 일교차와 청정 환경에서 자라 향이 진하고 조직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매시장과 직거래 모두에서 안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며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홍천군은 산채 출하 시기에 맞춰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3일간 ‘홍천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산채 직거래 판매, 시식 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소비자에게 홍천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내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홍천군은 그동안 산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묘목 및 포장재 지원, 재배 기술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주력해왔다. 향후에도 출하 시기 분산과 품질 균일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선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천 산채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향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채류 육성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