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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서부간선수로 산책로에 ‘치매안심존’ 조성

인천 계양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예방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계양구 서부간선수로 산책로 일부 구간에 ‘치매안심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존’은 치매안심센터 소개,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치매예방수칙 등 치매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판 및 바닥스티커를 설치하여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계양구는 앞서 지난해 12월 계양2동 임학공원에 ‘치매안심공원’을 조성한바 있으며, ‘치매안심존’과 마찬가지로 치매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판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치매조기발견과 치매예방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치매안심존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하고 치매예방활동에 참여하면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