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혼인건수도 9% 증가
부산의 올 3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1%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내 혼인 건수 역시 전년 동월보다 9% 늘어났다.
국가데이터처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3월 전국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 5200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9.4% 늘어났다. 한국의 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1월부터 15개월 연속 2만명대를 잇고 있다.
또 3월 기준 출생아 수는 최근 3년 연속 상승세다. 지난 2024년 3월 1만 9671명에서 지난해 3월 2만 1112명으로, 올 3월은 4088명 증가한 2만 5200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산 역시 3월 출생아 수는 1335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에 비해 175명(15.1%) 늘어났다. 인근 경남은 109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1%, 울산은 42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7% 각각 증가했다.
특히 부산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3월까지 지난해 11월(-1.2%)을 제외하면 매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3월 혼인 건수는 전국 2만 1112건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1% 늘었다.
부산의 3월 혼인 건수도 114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건(9.0%) 늘어났다.
부산지역 혼인 건수는 지난해 1월부터 올 3월까지 지난 2월(-4.2%)을 제외하고 매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종환 부산시의원은 “부산시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저출산 극복 정책을 대폭 확대 시행해야 한다”며 “부산시의회도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완전히 자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