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업무 통합플랫폼을 공개하고 공공행정의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8일 오후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디지털트윈 기반의 차세대 공공업무 혁신 모델인 ‘공공업무 통합 플랫폼’ 개발 발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세계의 물리적 객체를 디지털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 자리에서 상수도사업본부가 자체 개발 중인 현실을 컴퓨터 속에 그대로 구현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공공업무 통합플랫폼의 구조, 3차원 공간 기반 업무환경, 생성형 AI 기반 업무지원 기능, 감사·법령 분석 기능, 공공분야 확산 전략 등이 공개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서 지난 2월 AI 전환 전략 토론회에서 전국 최초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 ‘상수iN’을 공개한 데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한 단계 진화한 구조를 또다시 전국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이날 공개되는 ‘상수iN 2.5’는 기존 단일 AI 에이전트 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른 구조를 채택했다.
역할별로 나뉜 AI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방식이다.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정보시스템 구축을 넘어 공공업무 전반을 ‘공간 중심·데이터 중심·AI 기반’ 구조로 전환하는 새로운 행정 혁신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수도 분야에서 축적된 운영 경험과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운영효율 향상, 의사결정 시간 단축,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업무혁신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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