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부천시는 지난 30일 (사)웰다잉문화운동, 부천희망재단, 관내 노인복지관과 함께 ‘웰엔딩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민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상담·서비스 연계·사후지원까지 통합 체계로 운영되는 종합 모델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사업 총괄 및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맡고 (사)웰다잉문화운동은 인식개선 자문을 담당한다.
또한 부천희망재단과 노인복지관은 교육 추진과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원혜영 (사)웰다잉문화운동 이사장이 참석해 협력체계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더했으며 시는 이를 계기로 ‘부천형 웰엔딩 표준 모델’ 개발과 장례 사전지원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사전 준비부터 애도까지 아우르는 부천형 웰엔딩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생애 전 과정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통합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