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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 출범… 12개 의혹 수사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팀(선관위 특검) 이태한 특검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및 참정권 침해 사태를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7일 공식 수사에 돌입했다. 이 특검은 정치적 논란이나 확인되지 않은 의혹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이 특검과 박혁·김은정·김상천·권근환·김진우 특검보가 참석했다.

이 특검은 현판식에서 “특검의 수사는 국민의 헌법상 권리인 참정권을 보호하고 선거의 공정성,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 적법절차와 인권을 충실히 보장하고,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나 ‘정치적 논란’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참정권 침해 의혹과 더불어 부실 관리 이후 개표 강행, 투표용지 인쇄 물량 기준 축소 과정의 절차 위반, 투표율 집계오류 및 통계 조작 의혹 등 12개 수사 대상을 들여다본다. 기본 수사 기간은 90일로, 필요에 따라 30일씩 두 차례 연장이 되고 최장 150일 간 수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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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