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안산시는 지난 2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본부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겨울철 기상전망 공유 ▲대설·한파 대응 중점 추진사항 ▲부서별 대책 보고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기록적 폭설 사례를 돌아보며, ▲적설취약구조물 및 결빙취약구간 37개소 집중 관리 ▲버스정류장·전철역·보행로 등 생활밀착공간 중심 후속 제설 강화 ▲장비 중심의 효율적 제설작업 체계 구축 등을 점검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사항과 협업과제를 관계부서에 공유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예측을 뛰어넘는 이상기후로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유지하고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