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추홀 행복 네트워크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마을공동체 회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함께 성장하고 연결하는 미추홀공동체’를 주제로 식전 공연, 성과 보고, 우수 사례 발표,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구언박싱’, ‘햇골도시농업공동체’, ‘꿈샘’, ‘전통수작’ 등 4개 공동체가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참여 확대 등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가죽공예, 꽃다발 제작, 양갱 만들기 등 주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하미경 미추홀 행복 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행사가 공동체 간 협력과 연대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