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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및 언론 홍보 교육’ 실시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난 30일 구청에서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및 효과적인 언론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구 및 산하기관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송민영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과 부평구 홍보담당관 언론미디어팀이 강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송 연구원은 공문서와 보도자료 작성 시 어려운 행정용어나 외래어, 한자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주민이 이해하기 쉬운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언론미디어팀은 부평구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언론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문서와 보도자료의 가독성을 높이고 행정 정보 접근성을 개선해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해하기 쉬운 행정 언어는 구민과 행정을 잇는 다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소통 중심의 행정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