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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 개최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3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힐링웨이 기중현 대표가 청라청소년센터 건축비 전액을 기부함에 따라 이를 공식화하고 지역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기중현 대표, 청라지역 청소년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기부자의 뜻깊은 나눔을 함께 축하했다. 

청라청소년센터는 청라동 155-16번지 일원(대지면적 3,00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다목적 라운지·스마트도서관·실내체육관·공연장·메이커스페이스 등 청소년 수련관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중현 대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라청소년센터가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중현 대표의 기부는 서구 청소년 정책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