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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78.6%… 경제 분야 100% 달성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5일 열린 ‘2025년 하반기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전체 회의’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78.6%로 집계됐다. 

구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3분기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공약 이행 사항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완료된 공약은 소암마을~대건고 도로 조기 완공, 공원 야간 조명 확충, 개방형 경로당 조성 등 총 7건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안전 공약 14개 중 12개, 교육·문화 부문 16개 중 13개, 복지 분야 22개 중 19개가 완료됐다. 

환경·녹지 공약은 13개 중 11개가 완료됐으며 승기천 워터프론트 조성 등 2개 공약은 정상 추진 중이다. 

경제 분야 공약 8개는 모두 완료돼 이행률 100%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 고용 모델 구축과 계층별 일자리 확대 추진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공약 이행이 이미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민선 8기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SA 등급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예산과 지원도 적극 확보해 남은 공약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