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 10월 31일 선학동 일원에서 ‘연수한마음공원 잔디광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준공식에는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가을음악회가 함께 열려 연수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여성합창단, 가수 홍경민·김연자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고 3일 밝혔다.
연수한마음공원은 민선 8기 대표 사업으로 총면적 8만 2,649㎡(2만5천 평) 중 2만 8,000㎡ 규모의 잔디광장이 조성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공원에는 잔디광장을 비롯해 모래사장, 야외무대, 산책로, 전망대, 초화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사업비 644억 원(시비·구비 각 50%)이 투입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한마음공원 잔디광장은 단순한 녹지가 아닌 구민이 함께 어울리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 삶의 질이 높은 연수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농원근린공원과 사모지근린공원 조성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2026년까지 학나래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해 생활권 공원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