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30일 영흥면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초동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고 31일 밝혔다.
옹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부서를 비롯해 유관기관, 민간단체, 군부대, 주민 등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현장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건물 화재와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대피 유도, 부상자 응급처치, 구조·진화작전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옹진군은 훈련 전 4차례의 사전 기획회의와 전문가 컨설팅, 리허설을 거쳐 실전 수준의 대응 체계를 구축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준비는 끝이 없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현장 중심의 예방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