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중구는 영종역 진입로의 협소한 회전구간을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시내버스가 진입할 때 가각부(도로 모서리) 경계석과 충돌하거나 중앙선을 넘어야 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영종역 입구 사거리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총 2,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호등과 가로등 이설, 보도 1m 축소 등 회전 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버스 진입이 한결 원활해지고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역 입구 개선공사를 통해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차로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