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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도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3개 기업 선정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25일 서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유일로보틱스와 ㈜그린리소스에서 ‘2025년도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노후 산업시설 개선과 기업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인천시가 2016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심사에서는 인천 내 7개 추천 기업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유일로보틱스 ▲㈜그린리소스 ▲㈜월드웰 등 3개 기업이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유일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의 연구개발(R&D)과 제조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며 첨단 연구시설과 전시 공간을 갖춘 혁신적인 사옥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리소스는 반도체용 APS 코팅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술력과 사옥 일부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개방적 기업문화로 주목받았다. 

㈜월드웰은 용접 솔루션 분야에서 34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화고 및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으로 모범 사례로 꼽혔다. 

수상 기업에는 2026년도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가점 및 우선지원 혜택이 부여되며 인천TP의 산업시설 탐방 프로그램 ‘인스로드’를 통해 기업 홍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혁신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일터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