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교내에서 ‘2025 교육성과전시회’를 개최하고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RISE(지자체 중심 고등교육체계) 사업의 첫해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대학의 교육 혁신 및 산학협력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인천시와 지역 산업체, 대학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산학공동기술개발 경진대회 시상식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B777 실습항공관을 둘러보며 교육 인프라를 확인했다.
전시회에는 산학공동기술개발, 창업동아리, 캡스톤디자인, 국제교류, AI·DX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성과물이 전시됐다.
특히 AI·DX융합센터가 운영한 ‘AI·DX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대화형 AI 로봇 ‘AROM’과 자동 뉴스 수집 시스템 등 창의적인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성찬 총장은 “RISE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가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미래 산업 중심 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AI·디지털 전환 분야 중심의 산학협력과 현장 실무 교육을 확대해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실무형 전문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