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 인하대병원 기독동호회 ‘힐링핸즈’로부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성금은 중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지정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힐링핸즈 김창환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매년 성탄절에 입원 환자들과 병원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의견으로 신흥동에 다시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순자 신흥동장은 “추워진 날씨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선뜻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십시일반 정성껏 성금을 모아 기탁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기독동호회 ‘힐링핸즈’는 약 20여 명의 인하대병원 직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종교 활동 이외에도 입원 환자와 함께하는 성탄 칸타타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