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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한국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맞춤형 지원 확대

2001년부터 집짓기 30세대·집고치기 405세대 지원 성과

충남도청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및 집고치기’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1년 시작된 충남도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사업으로,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와 손잡고 무주택 저소득 가정의 내 집 마련과 낡은 주택 개보수를 지원해 왔다.

그간 이 사업의 지원 규모는 집짓기 30세대, 집고치기 405세대에 달한다. 특히 2010년대 중반 이후 집고치기 사업이 크게 확대되면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지난 2022년에는 집짓기 16세대와 집고치기 46세대를 지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도 43세대의 집고치기를 마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투입된 보조금은 총 7억 7550만 원 규모다.

올해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 중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한 취약계층이다. 충남도와 한국해비타트는 단순한 수리를 넘어 수혜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도입,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호 충남도 주택도시과장은 “사랑의 집짓기 및 집고치기 사업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삶의 희망을 전달하는 중요한 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도민이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