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국내 최대 사진 전시회인 ‘제9회 대한민국 사진 축전’을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의 민간 축제 지원 사업 선정됐으며, 일상 속에서 사진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협회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사진 작품을 통해 한국 사진예술의 현재를 확인하고 전시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참여작가들의 전시전과 ▲위대한 한강, 빛으로 흐르다 ▲일상 사진 공모전, 청소년 사진제 수상작 전시 ▲중국 작가 초대전 ‘영원, 불멸' ▲사진학과 교류전 등 4가지 특별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작가 부스전에는 150여 명의 사진작가들이 만들어 낸 다양한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사진작가들을 비롯해 신진 작가들도 대거 참여하는 전시로서 각 부스 마다 본인만의 주제와 색채를 보여준다.
또 '위대한 한강, 빛으로 흐르다'는 서울의 빛을 담아 흘러가고, 스카이라인에 반사된 빛은 위대한 발전의 궤적을 그린다.
중국작가 초대전에는 장옌, 왕화핑과 주목받는 청년작가 양밍, 리오저카이, 주저우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들은 사진을 통해 변화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사진 축전의 관람은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