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2월 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최고위원의 제명안이 보고되어 확정됐다.
당 지도부는 김 전 최고위원이 당의 공식 입장과 상반되는 발언을 반복해 당내 질서와 단합을 저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제명은 최고위원회의 보고 절차를 통해 마무리됐다.
국민의힘은 앞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윤리위원회의 징계 권고를 지도부가 확정하는 절차를 거쳐 제명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한 전 대표의 제명은 대표직 사퇴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이뤄졌다.
이로써 당내 주요 인사들에 대한 징계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제명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징계 사유의 구체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서도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배 위원장의 발언과 당무 처리 과정이 당 윤리 규정에 저촉되는지에 대한 지도부 차원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징계 절차 개시나 수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당의 기강과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판단"이라며 "개별 사안에 대해선 절차에 따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계파와 무관하게 징계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배현진 위원장에 대한 징계 논의는 진행 중이며 향후 절차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