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다시 뜨는 ‘Counting Stars’… 2월 23일 내한 잠실 공연

원리퍼블릭(OneRepublic)이 2월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무대에 오른다.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이끄는 6인조 밴드가 서울을 다시 찾는 것으로, 국내 팬들에겐 지난 20년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밤이 될 전망이다.

원리퍼블릭의 중심에는 보컬 라이언 테더가 있다. 그는 밴드 활동과 별개로 팝 시장에서 ‘히트곡 제조기’로 통한다.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등 세계적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도 영향력을 넓혀왔다.

무대 위에서 그의 정교한 곡 구성과 고음역대 보컬이 밴드의 촘촘한 연주와 맞물릴 때, 원리퍼블릭 특유의 ‘완성형 사운드’가 가장 선명해진다.

이번 공연에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Counting Stars’를 비롯해 첼로 선율이 인상적인 ‘Apologize’, 영화 ‘탑건: 매버릭’으로 다시 주목받은 ‘I Ain’t Worried’ 등이 울려 퍼질 전망이다.

스튜디오에서 치밀하게 다듬어진 곡들이 라이브에서 어떻게 울려펴질지, 곡 사이사이를 잇는 편곡과 호흡이 관전 포인트다.

신스팝의 세련됨과 록의 폭발력을 쌓아올리는 후반부의 고조감은 원리퍼블릭 공연이 꾸준히 회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리퍼블릭이 서울 공연을 아시아 투어의 주요 거점으로 삼은 배경에는 한국 관객의 ‘떼창’ 문화가 있다.

과거 내한에서 관객들의 합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일화가 팬들 사이에 알려져 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객석과 무대 거리가 비교적 가깝고 음향이 응집되는 구조여서, 관객의 함성과 밴드 사운드가 맞부딪힐 때 현장의 밀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겨울 끝자락, 청량한 팝 사운드로 공간을 채울 이번 내한은 2026년 상반기 대중음악계의 굵직한 일정으로 꼽힌다.

티켓 예매는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공연이 가까워질수록 기대감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