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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북시흥농협과 대야 신천 활성화 MOU 체결… 부지 활용 방안 주민 의견 수렴 예정

시흥시와 북시흥농업협동조합이 대야동과 신천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30일 시청 다슬방에서 구 북시흥농협 본점 부지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북시흥농협 본점이 신천동으로 이전한 뒤 대야동에 남은 기존 본점 부지의 활용 방안이 지역사회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이뤄졌다. 

과거 해당 부지는 시흥시청 인근에 위치해 대야 신천 권역이 행정과 생활의 중심지로 기능하던 시기의 상징적 장소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도시가 발전하면서 중심 기능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원도심의 활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구 본점 부지를 공공 목적에 맞는 시설이나 사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북시흥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북시흥농협이 대야 신천 권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종전 본점 부지의 활용 방향은 시와 농협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부지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계속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