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4 IFEZ 경관어워드’에서 송도 K-바이오 랩허브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 등 2개 작품을 올해의 우수 건축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IFEZ경관어워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친 건축 계획안 중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도시 경관 형성에 기여한 노력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청에 따르면, 이번 수상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심의를 통과한 52개 안건 중에서 창의성·차별성·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2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송도 대1블록 연구소(K-바이오 랩허브)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석재 마감의 정교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송도 Kr4블록 교육연구시설은 개방형 글라스월 구조와 옥상 실외 놀이터 조성 등 창의적 설계가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인천도시역사관 강당에서 열리며 수상 건축사들이 직접 설계 개념과 디자인 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은 “우수한 건축 디자인은 도시 품격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IFEZ의 경관 향상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디자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