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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IFEZ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글로벌 협력 강화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IFEZ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IFEZ의 투자환경과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상임집행부, 통상위원회, 인천경제단체협의회 등 국내외 주요 경제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환영사에서 “IFEZ는 지난 20년간 글로벌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한 세계적 투자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협력이 IFEZ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투자유치 IR 세션에서는 세계한인경제무역단지, 글로벌한인문화단지 조성, 강화국제도시, K-콘랜드(K-CON Land), 송도 11공구 등 주요 개발 프로젝트와 투자 인센티브,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윤 청장은 “세계한인경제무역단지를 통해 인천을 글로벌 한인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재외동포청과 웰컴센터가 이미 송도에 들어섰고 2027년 GTX 개통 시 서울 삼성동 수준의 ‘세계한인무역센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IFEZ 홍보영상 상영, 프로젝트 소개, 네트워킹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기회를 논의하며 활발히 교류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