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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2024 인천 도시재생 도란도란 정책콘서트’ 개최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4 인천 도시재생 도란도란 정책콘서트’를 지난 4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정책콘서트는 저출산과 고령화,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인한 대전환 시대에 맞춰 인천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원도심 재생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일희 인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부평구를 사례로 원도심의 쇠퇴와 지속적인 인구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인재 양성, 연구개발, 창업, 신산업 집적 및 성장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디지털 교육혁신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디지털대학 유치 ▲미군부대 이전 예정지 활용 ▲교육발전특구 지정 요청까지 네 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 후 인천대학교 전찬기 명예교수의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인천시의회 이단비 시의원, 인천연구원 이왕기 부원장, 인천도시공사 박형균 본부장, 한양대 김영준 박사, 예일종합예술대학교 전영호 교수,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최정임 박사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론에서는 문화예술 중심 도시와 융·복합 교육 도시, 대학 클러스터 조성 및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에 대한 제안이 나왔으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책콘서트 관계자는 “인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다양한 주제를 접목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 것은 매우 의미 있으며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모델 발굴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