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지역축제인 ‘2025 동인천 낭만축제’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과거 인천의 대표 번화가였던 동인천의 정취를 되살리고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첫날인 18일에는 시민 참여 노래·악기 경연 프로그램 ‘전부노래잘함!’이 진행되고 개막식 축하공연 ‘낭만 열정콘서트’에서는 가수 금산, 심신, 원미연, 천록담이 무대를 꾸민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우리동네 운동회’, ‘낭만 퀴즈쇼’, 가족영화 상영회 ‘오즈의 마법사’ 등이 열리며 써니·김세환·윤형주가 출연하는 ‘낭만 포크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페이스페인팅, 의상 체험, 전통시장 마켓, 수공예품·먹거리 판매,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가을밤의 낭만과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