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지난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처음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제행사로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회식에는 재외동포청,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등 정부 관계자와 전 세계 74개국 한인 경제인이 함께했으며 인천시 주최 환영만찬에서는 인천 대표 전통주로 건배하며 교류의 의미를 나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은 세계 최고의 공항과 항만,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경제도시로 한민족 경제의 중심이자 K-비즈니스 세계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상생 협력의 길을 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송도컨벤시아에는 인천 기업 85개 사가 참여하는 수출상품 전시관과 ‘재외동포 인천방문의 해’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투자유치설명회, 스탬프 투어,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인천시립무용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경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국제 교류 확대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