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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안전한 인천항 물류환경 조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안전한 인천항 물류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환경을 개선하고 야드 및 터미널 내 작업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첫 공동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인천항 내 안전한 물류환경 조성 ▲화물차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활동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등 교통안전공단 사업과 항만 현장의 연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신항 임시 화물자동차주차장에서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속도제한(90km/h)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진행하며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인천항의 교통안전과 작업장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향후 교통안전공단 및 운송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항만 내 교통안전 홍보, 작업 위험요인 개선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인천항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