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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주민자치회 통해 동네 맞춤형 자치 모델 확대… 주민총회 참여율 6%에서 13%로 상승

인천 미추홀구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자치 모델을 확산하며 주민 주도의 지역 변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21개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지난해 주민총회 투표율은 평균 6%에서 13%로 크게 상승해 주민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주민총회에서는 다양한 마을 의제가 논의와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각 동별로 개최된 총회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해 마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이 증진되고 공론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민자치회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변화의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2025년 3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섬 축제(용현5동), 전통 놀이 한마당(학익2동), 정리 수납 교실(주안6동), 체조 프로그램(주안7동), 골목 정원 조성(주안8동) 등 총 60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들 사업은 주민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기획과 실행 전 과정을 주민자치회가 이끌며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역할을 했다. 

올해에도 미추홀구는 3억 1,500만 원의 예산으로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3월 현재 1차 공모를 통해 21개 동에서 4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각 사업은 세부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뜻을 구정에 반영하는 가장 소중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주민총회와 주민자치 시범 사업을 통해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이 마을 발전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협업을 바탕으로 동네 맞춤형 자치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