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지급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률이 9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맞물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업종에서 소비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에 따르면, 민생쿠폰은 인천e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일부 업종을 제외한 음식점, 카페, 동네마트 등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서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농축산물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30%(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민생쿠폰으로 구입한 상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돼 소비심리 진작과 상생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민들이 민생쿠폰을 지역에서 사용하면 골목상권에 활력이 돌아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